마케팅썰

마케팅 콘텐츠 제작할 때 어렵다면? 마케터를 위한 콘텐츠 제작 가이드라인 6가지

잉여시민 2021. 8. 2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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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콘텐츠를 제작할 때 이 6가지 중 하나는 있어야 합니다. 하나라도 없다면 흔히 말하는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뭣도 없는' 콘텐츠가 될 것입니다. 이 내용은 블로그나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할 거 없이 공통적으로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재미 

2. 감동

3. 정보

4. 팬덤

5. 이익

6. 자극

 

'재미' 부분은 기본적인 항목이니 넘어가겠습니다. '감동'은 콘텐츠를 통해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린다면 제대로 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겠죠. '정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자취생, 직장인 꿀팁이라던가 많은 이들이 잘 모르는 내용을 바탕으로 소비자를 공략하는 것입니다. '팬덤'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요즘 핫한 메타버스 세계관이라던가 AI 인플루언서(이마, 로지, 김래아 등), 펭수, 유야호 등 부캐나 공식 캐릭터 등이 있겠습니다.

 

'이익'은 소비자가 얻을 수 있는 것. 할인쿠폰이라던가 하나를 사면 하나 더 주는 덤, 한정판 물품 등 경제적인 부분이 해당될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자극'은 되도록이면 안 들어가는 게 좋습니다만 성적(Sexual)이나 폭력적인 부분을 의미합니다. 아무래도 디지털 마케팅에서는 대개 성적(Sexual)인 것이 해당되겠습니다. 한 매체사 다녔던 분이 말씀하시길 우리나라는 유난히 야한 사진, 예쁜 언니 나오는 배너들이 클릭률이 높다고 합니다. 

 

상기 말씀드린 6가지 중 하나는 꼭 들어가야 하고, 여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브랜드를 어떻게 녹여낼지 혹은 어떻게 구매욕구를 당길지 등 캠페인의 목표를 어떻게 이룰 것인가 고민해야 합니다. 콘텐츠를 제작하고 나서 저 6가지 중 하나가 있는지 파악해보시고 하나라도 없다면 다시 한 번 제고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물론 업종에 따라 다르니 시즌이라던가 특별한 점 그리고 기타 특수 이슈도 무시하지 못할 점일 것입니다. 예를 들어 3월 새학기 시즌이나 11월 블랙 프라이데이에는 대체적으로 모든 브랜드들이 이벤트, 프로모션에 힘을 쏟는 시기입니다. 안마기 등을 파는 곳이라면 부모님 효도선물을 어필하며 5월 가정의 달 시즌에 어필을 한다던가, 여름 옷이나 수영복을 파는 곳이라면 봄부터 시작하여 여름휴가를 어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별 마케터를 나누는 기준이 많습니다. 퍼포먼스 마케터, 콘텐츠 마케터, 브랜드 마케터, 그로스 마케터, CRM 마케터 등등(개인적으로는 CRM은 마케팅 영역이 아닌 거 같습니다.)... 만약 여기에서 뭐가 제일 어렵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무조건 콘텐츠를 꼽을 것입니다. 다른 거야 실수하면 고치면 되는데 콘텐츠는 나중에 수습하려고 하면 안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자칫 하나 잘못 발행하면 소비자들의 반발을 사거나 안티로 돌리게 되어 겉잡을 수 없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면 마케팅팀이 아니라 가능하면 인사팀, 재무팀, 영업팀 등 다른 부서에 한 번 돌려서 컨펌을 받으시는 걸 되도록이면 권장드리고 있습니다. 팬 한 명 만드는 데에는 엄청난 CAC(Customer acquisition cost, 신규고객유치비용)가 소요되지만 안티 한 명 만드는 데에는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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