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썰

네이버 쇼핑검색 품질지수 관리 방법 : 소재 복사해도 품질지수가 낮아진다면?

잉여시민 2021. 11. 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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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광고 중 하나가 바로 쇼핑검색입니다. 이 쇼핑검색은 아래 이미지에서 보시다시피 쇼핑몰 검색형, 제품 카탈로그형, 쇼핑 브랜드형 이렇게 세 가지로 나뉘어 있습니다. 쇼핑 브랜드형은 최근에 추가된 상품으로 DA(디스플레이 광고) 형식이지만 과금은 CPC 단위로 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어떤 마케터 분들은 끔찍한 혼종이라고도 하는데 개인적으로 브랜드 등록이 되어있다면 강추하는 상품입니다.

 

 

쇼핑몰 상품형은 안 해봐서 모르겠고, 제품 카탈로그형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서 파워링크, 제품 카탈로그형 등에는 품질지수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상품이 해당 키워드에 어울리는지, 카테고리가 제대로 등록 되어있는지, 소재가 올바른지, 클릭률이 높은지 등등 다양한 요소들을 상대적으로 평가하는 점수입니다. 그래서 품질지수가 좋으면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더 상단에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품질지수를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요. 처음에 광고를 생성하면 총 7칸 중에서 4칸으로 시작합니다. 여기에서 광고를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서 쭉쭉 5칸, 6칸, 7칸 풀로 올라갈 수도 있고 그 반대로 3칸, 2칸으로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이 품질지수는 캠페인, 광고소재를 지나 소재 단위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에 안 보이신다면 위의 빨간 박스 사용자 설정에 들어가 주세요. 

 

 

그다음에 왼쪽에서 품질지수를 찾아 체크박스를 클릭해주시면 됩니다. 위에서 세 번째에 있어 찾기 어렵지 않으실 것입니다. 오른쪽에서는 일반 정보 및 성과 지표를 원하는 순서대로 배치할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대로 드래그를 하셔서 조절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품질지수가 그래도 4칸 이상이면 괜찮지만 3칸이나 2칸 혹은 1칸으로 낮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튜브를 보면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해당 광고소재를 다른 곳에 복사를 했다가, 그 복사를 한 걸 다시 옮겨오라는 내용을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간단하게 방법을 소개해 드리자면 문제가 있는 소재를 선택하신 다음에 선택한 소재 관리 - 다른 그룹으로 복사를 클릭해 줍니다.

 

 

같은 그룹 안에서 복사가 안 되기 때문에 아예 다른 광고 그룹으로 복사한 다음에, 그 그룹으로 가서 다시 복사해 오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서 청소기, 에어컨 두 개의 광고그룹이 있습니다. 청소기 안에 있는 소재를 에어컨 광고그룹으로 복사한 다음, 에어컨 광고그룹에 가서 그 소재를 다시 청소기 광고그룹으로 복사하는 것입니다. 같은 광고그룹 안에서는 복사가 안 되기 때문에 번거롭게 다른 그룹으로 이사한 다음에 다시 불러오는 방식입니다. 그 다음에 원래 운영하던 소재는 삭제하거나 OFF를 하시면 됩니다. 유튜브에 찾아보시면 하는 방법이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이렇게 복사를 하면 낮았던 품질지수가 다시 4칸으로 회복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회복보다는 리셋이라는 표현이 맞을 것입니다. 다만 이것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다시 낮아질 수도 있고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개 수 일 안에 다시 2칸, 3칸으로 낮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에는 두 가지 원인을 들 수 있습니다.

 

1. 광고 소재의 문제(에어컨을 파는데 카테고리를 선풍기로 등록하는 등 기본적인 스토어 문제)

2. 노출 매체의 문제

 

1번의 경우라면 몰 컨디션을 다시 한 번 싹 점검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고객 문의에 너무 늦게 대응하지는 않았는지 CS적인 부분도 보시고 카테고리나 가격 등을 보셔야 합니다. 아니면 제품 썸네일이 손이 안 갈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경쟁사들 썸네일이 하얀색인데 우리껀 비비드 한 컬러로 해놨다. 하얀색 제품 사이에 컬러가 보이면 아무래도 눈이 먼저 갈 것 같습니다. 이런 식으로 점검 및 수정을 하고 나서 다시 소재 복사를 해서 운영해보세요. 

 

이렇게 했는데 잘 되면 모를까 안 되시니까 작은 제 블로그에 오신 것 같습니다. ^^ (커지고 싶당)

 

그럼 노출 매체의 문제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물건을 서칭 할 때 PC 혹은 모바일(스마트폰)을 이용합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겠지만 보통 구매 비율은 PC가 10~20%, 모바일이 90~80% 정도로 모바일이 압도적일 것입니다. 모바일에서 검색해서 모바일에서 사거나, PC로 검색해서(업무시간에 검색하는 등) 찜해두기 등을 한 다음에 나중에 모바일로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그래서 사실 PC에서는 상대적으로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냐? 바로 한 캠페인 안에 모바일 따로, PC 따로 세팅해서 운영하시라는 의미입니다.

 

 

저는 편의 상 앞에 모바일은 M으로, PC는 P로 표기해 두었습니다. 어떤 분은 MO, PC 이렇게도 적으시는데 그냥 편하신 대로 구분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같은 제품(한 캠페인)을 이렇게 나누어 운영하는 것입니다. 단점이라면 초기에 손이 많이 간다는 점인데 운영하기에는 차라리 이게 낫습니다.

 

기존에는 이렇게 노출 매체 구분 없이 통으로 운영했었고, 품질지수가 2칸으로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소재 복사를 해서 4칸으로 살려두어도 다음 날이면 다시 2칸으로 떨어지고, 이 작업을 매일 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죠. 그래서 이렇게 나누어서 운영하니까 어땠냐고요? 같은 제품을 예를 들어 보여드리겠습니다.

 

 

품질지수 보이시나요? 물론 이 제품이 겨울 시즌 버프를 받은 탓도 있지만 모바일은 품질지수가 6칸까지 상승했습니다. 다만 PC는 전처럼 2칸에서 벗어나고 있지를 못합니다. 두 가지 다 입찰가는 상위 3등 안에 들게 해 둔 것으로 다른 조건은 기본적으로 동일합니다.

 

수치를 보면 클릭률이 압도적으로 차이가 납니다. 아무래도 PC는 구매 탐색 중인 고객 비중이 높고, 모바일은 편의성에 구매를 결정하기 위한 고객이 많다 보니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로 경쟁사에서 서칭을 할 때에도 주로 PC로 하다 보니 노출 대비 클릭량이 안 나오는 것도 없잖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저도 다른 회사 광고를 볼 때 거의 업무 시간에 하다 보니 PC로 보게 되는 게 사실이고요.

 

그냥 구분만 하시면 안 되고, 구분을 하신 다음 광고소재 단위에서 고급옵션을 클릭하셔서 매체에 노출 매체 유형 선택을 눌러주시고 PC/모바일 매체 선택을 눌러 체크해 주셔야 합니다. PC면 PC, 모바일이면 모바일로 해두시면 되겠습니다.

 


시즌 제품이 아닌 그냥 항시로 판매하는 제품도 위처럼 PC와 모바일을 나누어서 운영 중인데요. PC는 마찬가지로 2칸, 모바일은 5칸입니다. 품질지수를 높이는 것이 광고비도 아끼고 효율을 높이는 길이기 때문에 손이 가더라도 이 방법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결론은 PC는 어차피 클릭률 및 전환이 상대적으로 잘 안 나오므로 안 되는 건 안 되는 걸로 깔끔하게 포기하시는 게 낫다는 것입니다. 

 

4줄 요약

 

1. 네이버 검색광고에서 품질지수는 매우 중요하다 - 광고비 절약, 상단 노출 가능(효율화)

2. 품질지수가 떨어졌다면 몰 컨디션을 점검해보고 일단 소재 복사를 해보자.

3. 이도 저도 안 된다면 PC와 모바일을 나누어 운영해보자.

4. 여력이 안 된다면 PC는 노출은 포기하고 모바일만 노출되게 해서 운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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