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세상이 많이 좋아져서 굳이 시간 내서 비행기 타고 해외에 안 나가도 다양한 물건을 인터넷으로 살 수 있습니다. 단점은 최대 한 달 이상도 걸린다는 배송시간이지만 세관 통과니 현지 사정이니 이래저래 겹치면 어쩔 수 없으니까요.
특히 세계과자는 이제는 직구할 필요도 없이 우리나라에서 많이 접할 수 있지만 지금도 없고 앞으로도 들어오지 않을 거 같은 것이 바로 뉴질랜드의 쿠키타임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과자로 국민 간식이라고 하더라고요.
직구를 알아보았으나 영어의 압박으로 인해 바로 창을 껐습니다..
하지만 이 쿠키가 악마의 쿠키라 한 번 먹으면 다른 쿠키가 생각이 안 납니다.
제 기준으로 칙촉이나 뭐 이런 거는 아예 들어오지도 않을 정도입니다.
맨 처음 저 사진의 과자가 뉴질랜드 달러로 만 원이 넘었나 현지에서 구매해도 저렴한 가격은 아니나
그래도 그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여튼 네이버 해외직구를 찾아보니 이걸 파시는 분이 계시더라고요. 웬만하면 네이버 아이디는 하나씩 다 있는 데다가 관부가세는 알아서 해주고, 배대지도 필요 없으며 그저 통관번호만 입력해주면 만사 오케이라니. 세상에는 착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사이트에서 구매를 했는데요. 현지에서 비행기 타는 시간이 좀 오래 걸려서 그렇지 거의 일주일 만에 받았습니다. 5월 29일 결제해서 6월 4일에 출발했는데, 그 다음날인 5일에 세관 통과 알람을 받았고 그 다음 주인 7일 월요일에 받았습니다. 주말 빼고 일주일 걸린 셈이죠.
이 뉴질랜드 악마의 과자가 우리나라에 정식 수입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유통기한입니다. 판매자 분이 최대한 최신 상품으로 보내주신다고는 하나, 식품보존제 같은 것이 들어가지 않아 꽤 짧습니다.
그래도 반 년은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제가 받은 시점이랑 제품 기준으로 두 달이 안 됩니다.
두 달 안에 다 먹어 치워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섞어서 8개 정도 샀는데 그나마 3개는 주변에 선물로 줘서 지금은 거의 다 먹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만한 퀄리티의 과자가 나왔으면 좋겠는데 사실 무리겠죠? 그래도 지금은 세상이 많이 좋아졌으니 집에서 편하게 맛있는 쿠키 드셔보세요. 이만한 거 없습니다. 강추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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