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스마트스토어를 광고대행사에서 어떻게 알고 전화를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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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 N잡, 사이드잡, 투잡 혹은 전업을 위해 스마트스토어로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른 쇼핑몰에 비해서 소상공인 분들, 초보자 분들이 사용하기 쉽다는 장점은 물론이고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제공하는 서비스라 네이버페이 등 장점이 많은 것이 선택의 이유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스마트스토어를 며칠 건 가입했고, 등록한 상품이 하나도 없는데 다음 날 어떻게 알고 광고대행사에서 전화를 하는 것일까요?

 

스마트스토어 내에 등록해 둔 판매자 정보를 일일이 보고 전화를 하나 싶기도 한데 일단 너무 노가다인데다가, 내용을 보시면 아래와 같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판매자정보(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는 해당 판매자의 명시적 동의 없이 영리 목적인 마케팅·광고 등 용도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판매자의 명시적 동의 없이 판매자의 정보를 수집 및 활용하여 영리 목적인 마케팅·광고 등 용도로 활용하는 경우 정보통신망법 등 관련 법령에 의거하여 과태료 부과 및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신규 스마트스토어 개설을 하는 과정에서 통신판매업 등록을 하게 되는데 이를 조회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 > 정보공개 > 사업자정보공개 > 통신판매사업자를 누르시면 손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대개 이 루트로 광고대행사가 사업자정보 및 연락처를 확인하여 일일이 영업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제 스마트스토어를 열었음에도, 등록한 상품이 하나도 없는데도 광고대행사에서 영업 전화가 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광고대행사의 연락을 어떻게 차단할 수 있을까요? 네이버 공식대행사의 경우 고객센터를 통해 영업 전화를 안 받겠다고 요청을 하시면 됩니다.

 

요청을 하면 영업 금지 리스트에 문서에 등록이 되는데 이것은 네이버 공식대행사에게 배포됩니다. 만약 영업 금지 리스트에 있음에도, 등록 이후에 해당 스마트스토어에 영업전화를 한다면 해당 네이버 공식대행사는 페널티를 받습니다.(물론 자동으로 페널티가 주어지는 것은 아니고, 스마트스토어 사장님이  '전화하지 말라고 했는데 전화가 왔다'라고 네이버 측으로 컴플레인이 접수되어야 합니다.)

 

네이버 검색광고

 

참고로 네이버 공식대행사는 아래와 같으며, 아래 리스트에 없다면 공식대행사가 아닙니다. 간혹 사칭을 하는 업체가 있으므로 반드시 Ctrl + f를 눌러서 목록에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네이버 검색광고

 

다만 위 방법으로 차단할 수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네이버 공식대행사'입니다. 규모가 작거나 신생 광고대행사까지는 막을 방법이 없다는 점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