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썰

2021년 스타벅스 겨울 프리퀀시(스티커) 빠르게 적립할 수 있는 6가지 방법

잉여시민 2021. 11. 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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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겨울에도 어김없이 스타벅스 겨울 프리퀀시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굿즈 마케팅의 원조답게 많은 분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작년과 다르게 다이어리 1+1을 안 해서 매우 아쉽습니다. 

 

일단 이벤트 프로모션 기간을 설명 드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e-스티커 적립 기간 : 2021년 10월 28일 ~ 2021년 12월 31일

증정품 증정 기간 : 2021년 11월 1일 ~ 2021년 12월 31일

 

이번 프로모션이 좀 일이 있어서 늦게 시작한 탓인지, 여름 시즌과 다르게 적립 기간과 증정 기간이 동일합니다. 기본적으로 미션 음료(빨간 프리퀀시 스티커) 3잔, 그리고 그 외 일반 음료(하얀 프리퀀시 스티커) 14잔을 마셔야 증정품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미션 음료는 리저브 매장에서 제조하는 리저브 음료. 토피 넛 콜드 브루, 토피 넛 라때, 토피 넛 프라푸치노,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 골든 위시 라떼 그리고 12월 2일 신규 출시 음료라고 합니다.

 

일단 미션 음료의 가장 저렴한 가격은 5,800원이고, 일반 음료의 가장 저렴한 가격은 3,600원입니다. 바로 아메리카노(HOT) 톨 사이즈입니다. (5800x3)+(3600x14)=67,400원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다시 말해서 사은품을 받으려면 최소 금액이 67,400원이라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주구장창 뜨거운 아메리카노만 먹을 수는 없으니 실제로는 70,000원 이상은 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차피 드시는 김에 사은품도 받는 거기는 하나 한 푼이라도 저렴하게 드실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아시는 내용도 많을 거고 하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 Tri Star Dash 이벤트를 이용하자.

 

 

Tri Star Dash 이벤트는 일부 음료는 사이렌 오더로 주문 시 추가 별 3개, 매장을 방문해서 주문하면 추가 별 2개를 줍니다. 이번 달에는 11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약 2주간 진행합니다. 증정품 여러 개 받을 계획이시라면 이 14일 동안 미션 음료를 몰아서 드시면서 추가 별을 적립하시는 게 좋습니다.

 

물론 별 12개를 모아서 받는 무료음료쿠폰은 프리퀀시 스티커가 적립되지는 않습니다만, 언제 한 번 요긴하게 쓸 수 있으니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참고로 개인컵을 가져가서 에코별을 적립하면 별을 더 많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사이렌 오더로 개인컵을 가져가시면 기본 별까지 합하여 총 5개의 별을 적립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5번 드시면 무료 음료 쿠폰 2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2. 프리퀀시 무료 나눔, 양도, 거래를 이용하자.

 

가끔 중고 시장이나 커뮤니티를 둘러보다 보면 스타벅스 사은품에 별로 관심이 없으신 분들이 프리퀀시 스티커 무료 나눔을 하시거나 양도 및 거래를 하시기도 합니다. 판매자에 따라 다르기는 하나 빨간색 미션 음료 프리퀀시 스티커는 보통 2,000원 ~ 2,500원 선으로, 하얀색 일반 음료 프리퀀시 스티커는 보통 1,000원 ~ 1,500원 선으로 거래가 됩니다. 대략 음료 가격의 30% 정도의 가격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뜨거운 음료 벤티 사이즈 마실 바에는 숏 사이즈 2잔을 마시자

 

뜨거운 벤티 사이즈 : 591ml / 뜨거운 숏 사이즈 : 237ml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ㅎㅎㅎ

 

 

4. 기프티콘을 이용하자.

 

서로 무난하게 주고받는 기프티콘이면서 경품 이벤트로 자주 사용하는 것이 바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프티콘으로 차액을 내면 미션 음료나 다른 음료를 드실 수 있으며 프리퀀시 스티커 적립도 가능합니다. 중고시장 등에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4,100원이 아니라 조금 저렴하게 3,500원 ~ 3,800원 선으로 구입하실 수도 있어 이렇게 구매해서 쓰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5. KT 멤버십 할인을 이용하자.

 

제 기억으로는 KT 멤버쉽 VIP가 사이즈업, VVIP가 오늘의 커피 한 잔 무료로 알고 있습니다. VVIP분이라면 아예 프리퀀시 적립이 가능학 것이고, VIP라면 이왕 음료 드시는 거 더 많이 드실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게 1년에 8번인가 밖에 안 됩니다. 매 달 되는 게 아니라 횟수 제한이 있어서 이건 멤버쉽 어플 내에서 확인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저는 KT를 이용하지 않아서 확실하게 잘 모르겠네요.)

 

 

6. 원하는 증정품이 있다면 11월 말 안에는 받도록 하자.

 

이번 여름 프리퀀시도 기준으로 1달이 지나니까 핑크 쿨러백을 스타벅스 어플리케이션 수강신청을 해야 했습니다. 게이트가 열리는 오전 7시인가 8시에 딱 서버 터지고 난리 났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이번 겨울 프리퀀시도 마찬가지로 1달이 지나면 헬게이트가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므로 순수하게 커피 드시면서 받고 싶으시다면 11월 말 안에 받으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스타벅스 프리퀀시 이벤트는 메인이 되는 제품(다이어리, 쿨러백 등)을 제외하고서는 질이 별로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브라운(Braun)과 콜라보레이션 해서 기대했는데 별로다 이런 댓글이 보이네요. 그냥 다이소 제품보다 조금 좋은 정도에 로고만 스타벅스 박아둔 느낌. 그래서 저는 다이어리 받고 여유가 되면 기념으로 아날로그시계 하나 받을 듯한데 상황을 봐야 알 것 같기는 합니다.


짠내가 나는 글이기는 하나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조금이라도 돈을 아끼실 수 있게 나름대로 꿀팁을 적어보았습니다. 연말이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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