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썰

네이버 검색광고 오타 오탈자 검색어 키워드도 광고 데이터에 조회될까?

잉여시민 2023. 10. 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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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검색 기능 중 하나는 오탈자 보정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서 네이버 검색창에 '눼이버'라고 검색한 경우 자동으로 '웨이브'로 변환하여 검색되는 것으로 검색을 하시다가 한 번씩은 다들 경험해 보셨을 것 같습니다.

 

 

위의 사례를 포함하여 네이버에서는 올바른 단어를 추천하는 기능인 검색어 제안 서비스를 운영 중인데 사례 7가지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한글을 영어로 잘못 입력한 경우(예시: spdlqj)

2. 오타를 포함한 경우(예시: 네이ㅂ검색)

3. 맞춤법이 잘못된 경우(예시: 백분률)

4. 유의어를 검색한 경우(예시: 사잇길)

5. 축약어를 검색한 경우(예시: 아송페)

6. 변경 전 명칭이나 용어를 검색한 경우(예시: 지불준비율)

7. 잘못된 조합의 정보를 검색한 경우(예시: 교현동 메가박스)

 

서론이 길었는데, 네이버 검색광고에서 오탈자 키워드로 검색했고 검색어 제안 서비스를 통해 보정된 결과가 나온다면 이 데이터가 네이버 검색광고 데이터에 조회가 될까요?

 

실제로 테스트를 해 보고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드리겠습니다. 간단하게 한 가지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위 이미지를 보시겠습니다. 네이버 검색광고 내 등록한 키워드는 등록키워드, 이를 오타 낸 것이 오타키워드라고 해보겠습니다. 예상대로 검색어 제안 서비스를 통해서 올바른 키워드인 등록키워드로 검색 결과가 보정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네이버 검색광고 데이터를 확인해 보니 노출 데이터가 찍힌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네이버 검색광고 키워드로 등록하지 않은 오타키워드가 아니라 미리 등록해 둔 등록키워드 데이터에 자동으로 조회가 됩니다. (참고로 검색량이 1년 동안 거의 없었던 '적은검색량' 키워드로 테스트 진행했습니다.)

 

간혹 브랜드 키워드(고유명사)의 경우 오타 키워드, 영어 자판 키워드로 일일이 등록을 하시기도 하시는데 위의 사례를 보시면 구태여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보정이 되지 않는 오타 키워드, 영어 자판 키워드라면 이런 경우만 골라서 네이버 검색광고 키워드로 등록하시면 되겠습니다.

 

결론

1. 네이버 검색광고에 등록 키워드를 오타 내어도 자동으로 보정되고 노출 데이터가 잘 기록된다.

2. 그러므로 억지로 오타 키워드를 일일이 다 등록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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