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썰

디지털 마케팅, 광고에서 말하는 IO 의미에 대해서

잉여시민 2023. 4. 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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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사와 광고비를 정산하다 보면 IO라는 단어를 종종 들을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AD IO'로, 여기서 'IO'는 'Insertion Order'의 약자입니다. 이는 '게재 신청서'라는 말로도 쓰이기도 하나 실무에서는 거의 'IO'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보통입니다.(ex. 저번 달에 진행한 IO 확인해 주세요, 언제까지 이메일로 IO 보내주세요 등등)

 

보통 이 IO를 사용하는 매체는 디지털 마케팅에서 흔하게 진행하는 네이버 검색광고(파워링크, 쇼핑검색, 일반 브랜드검색 등)나 카카오 비즈니스(카카오모먼트, 카카오 키워드광고), 구글 애즈와 다르게 버티컬 매체인 경우가 많습니다.

 

해당하는 몇몇 매체를 소개해 보자면 토스, 아이엠스쿨, 클래스팅, 알약 광고 등이 해당되는데 거의 매체사 혹은 매체사에서 지정한 파트너사와 진행해야 하는 매체라고 보시면 됩니다.(렙사나 대행사에서 직접 핸들링을 못 하는 매체로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IO에는 해당 캠페인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렙사와 대행사 혹은 렙사와 광고주가 서로 내용을 크로스체크를 한 다음에 이상이 없으면 확정을 짓고 합의한 날에 세금계산서 발행 및 정산을 진행하게 됩니다. 매체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보통 IO에 담긴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캠페인 시작일 및 종료일

2. 담당자(렙사, 대행사, 매체사) 이름과 연락처, 클라이언트

3. 게재위치(게재지면) 및 타겟

4. 광고 비용

5. 비용 정산일(지급일)

6. 대행사 수수료율(상품마다 다르지만 10% ~ 30%까지 편차가 있습니다)

7. 보장 노출수, 보장 클릭수(미 달성할 경우에 대한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

8. 서비스율

 

8번의 경우 필수가 아니라 선택사항이기 때문에 매체마다 다르고, 1번부터 7번까지는 보통 거의 모든 IO에 들어가는 내용입니다. 매체마다 양식이 다르기는 하나 전자서명 식으로 링크를 보내주기도 하고, PDF 형식으로 보내주기도 합니다.

 

보통 편의를 위해서 전 월 1일부터 말일까지 진행한 캠페인을 다음 달에 정산하는 방식입니다. 그렇기에 정산에는 회사 규칙에 따라 최대 2달 까지도 소요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디지털 마케팅 및 광고에서 말하는 IO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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